(토론토) 매년 여름 토론토 전역에서 펼쳐지는 대표적인 음식 축제 ‘썸머리셔스(Summerlicious)’가 올해도 돌아왔다. 2025년 썸머리셔스는 6월 19일부터 3주간 진행되며, 토론토 전역의 레스토랑들이 참여해 합리적인 가격의 코스 메뉴를 선보인다.
올해도 수백 곳의 레스토랑들이 참여해 다양한 가격대의 프릭스 픽스(Prix Fixe) 메뉴를 제공하며, 기존의 인기 맛집들부터 새롭게 참여하는 신생 레스토랑까지 골고루 포함됐다. 토론토시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썸머리셔스에 참여하는 식당 목록과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를 통한 예약도 가능하다.
아래는 ‘2025 썸머리셔스’에 참여하는 토론토 전역의 레스토랑 목록이다. 각 레스토랑 이름 옆의 괄호 안에는 점심/저녁 메뉴의 가격 또는 단일 코스 가격을 표시했다.
[est 공식 홈페이지]
Top 5 추천 레스토랑
1. est ($55/$75)
리버사이드 지역에 위치한 고급스러운 레스토랑으로, 점심엔 스테이크 타르타르와 숙성 오리 가슴살, 저녁엔 문어 요리, 포아그라 파르페, 12시간 익힌 소갈비 등을 선보인다.
2. DaiLo ($75)
토론토 다운타운 리틀 이탈리 지역에 위치한 아시아 퓨전 레스토랑으로, 크리스피 문어 타코와 피두 만두, 하이난 치킨과 통 튀김 송어 등 다채로운 저녁 메뉴를 제공한다.
3. Little Sister Portland ($45)
네덜란드-인도네시아 퓨전 요리를 맛볼 수 있는 포틀랜드 거리의 인기 레스토랑이다. 시브림 세비체, 루피아, 인도네시아 스타일 스테이크 프리츠가 준비돼 있다.
4. Le Select Bistro ($48/$65)
웰링턴 스트리트의 프렌치 스타일의 비스트로이다. 점심엔 에스카르고, 저녁엔 스테이크 프리츠, 아스파라거스 리조또 등 정통 프랑스식 요리를 제공한다.
5. Indian Street Food Co. ($34/$45)
르사이드 지역에 위치한 미쉐린 빕 구르망상을 수상한 권위있는 레스토랑으로 피리피리 새우, 머튼 커리, 파니르 등 화려하고 다양한 요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
[612 Harlowe 공식 홈페이지]
썸머리셔스에 새롭게 참여하게 된 레스토랑
1. 612 Harlowe ($34/$45)
킹 웨스트 인근에 위치한 이탈리안 퓨전 레스토랑으로 송로버섯 아란치니, 미소 두부, 블루베리 치즈케이크가 포함된 메뉴를 선보인다.
2. National ($27/$35)
캘거리에서 시작하여 토론토 더 웰(The Well)에 새롭게 문을 연 레스토랑이다. 치즈 에파나다, 치킨 디너, 블루베리 소르베 등을 맛볼 수 있으며 볼링과 아케이드 공간도 갖추고 있다.
3. Piano Piano Bloor ($34/$45)
토론토 블루어 스트리트에 새로 문을 연 지점으로, 부라타 샐러드, 계란 노른자 라비올리, 다양한 피자 메뉴를 제공한다.
4. AYLA ($65)
던다스 웨스트에 위치한 홍콩 요리 전문 레스토랑이다. 토푸 튀김, 새우 토스트, 이베리코 포크 차슈, 사블피시 요리 등 다채로운 디너 메뉴가 구성돼 있다.
5. Kadak ($27/$35)
미드타운에 위치한 인도 요리 전문 레스토랑으로, 버터 치킨 아란치니, 고안 피시 커리 등 저렴하면서도 화려한 비주얼을 지닌 매력적인 메뉴가 준비돼 있다.
[GEORGE 공식 홈페이지]
오래도록 인기를 유지하는 레스토랑
1. Insomnia ($34/$45)
애넥스 지역에서 오래도록 인기를 유지하는 레스토랑이다. 송로버섯 콜리플라워 수프, 양고기 미트볼, 와플 치킨 등 개성 있는 메뉴를 선보인다.
2. Lee Restaurant ($75)
유명 셰프 수서 리가 운영하는 리치먼드 스트리트에 위치한 레스토랑으로 감자 덤플링, 브레이즈드 비프 브리스킷, 애플 타르트 타탱 등의 저녁 메뉴를 제공한다.
3. Nami Japanese Restaurant ($55/$75)
킹 스트리트 이스트에 위치한 정통 일식당이다. 스시, 사시미, 덴푸라, 테리야키 등 다양한 구성과 미소 치즈케이크 디저트가 포함돼 있다.
4. GEORGE ($55/$75)
코크타운의 대표 레스토랑으로, 캐나다산 제철 식재료로 만든 메뉴를 제공. 메이플 토마토 수프, 사슴 타르타르, 코코넛 파블로바 등이 포함된다.
5. Biff’s Bistro ($41/$55)
O&B 그룹의 프렌치 레스토랑으로 토마토와 부라타 타르트 타탱, 그릴 치킨, 무쎌 프로방살 등이 코스에 포함된다.
[Bar Bacan 공식 홈페이지]
가성비 레스토랑
1. Bar Bacan ($20/$25)
론세스발레스의 가족 운영 식당으로, 아르헨티나-베네수엘라 요리를 저렴하게 맛볼 수 있다.
2. High Park Brewery ($20/$25)
제인과 세인트클레어 인근 브루어리 레스토랑. 브뤼셀 스프라우트 튀김, 스매시버거, 핫 브라우니 등 캐주얼 메뉴를 선보인다.
3. Tokyo Grill ($20/$25)
노스욕에 위치한 모던 일식당으로 타코야키, 두부 요리, 벤토 박스와 녹차 치즈케이크 등 다채로운 메뉴가 구성되어 있다.
4. Bukhara Grill ($20/$25)
이토비코에 위치한 인도 음식 전문점으로, 오니언 바지, 치킨 파코라, 램 마드라스 등 다양한 메뉴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5. Kothur Indian Cuisine ($20/$25)
이토비코의 또 다른 인도 레스토랑으로, 칠리 치킨, 달 마크니, 무르그 말라이 케밥 등 인기 메뉴를 선보인다.
[Ultra 공식 홈페이지]
비건 프렌들리 레스토랑
1. Pai Uptown ($34/45)
영&에글린턴 지역의 태국 레스토랑으로, 일부 비건 요리를 제공하며 셀럽들도 즐겨 찾는 명소다.
2. Ultra ($65)
세인트클레어 지하철역 인근의 고급 아시안 레스토랑으로 시시토 페퍼, 버섯 잡채, 소르베 등 비건 메뉴가 포함된다.
3. Bar Avelo ($35)
요크빌에 위치한 전 메뉴가 비건에 맞춘 레스토랑으로 칸탈루프 가스파초, 토마토 뇨끼, 옥수수 플랫브레드 등 다채로운 구성이 매력적이다.
4. Tabule BV ($27/$35)
중동식 채식 요리를 선보이는 토론토 체인 레스토랑으로 플래시 튀김 콜리플라워, 팔라펠 랩, 라이스 푸딩 등이 준비돼 있다.
5. Hawker ($27/$35)
켄싱턴 마켓에 위치한 비건 전문 레스토랑으로, 라이언스메인 윙, 반미 샌드위치, 매 주 마다 바뀌는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메뉴를 제공한다
토론토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