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후 신규이민자 50만 명 유치 연방이민부 "노동인구 부족 해소 위해"

연방이민부가 3년 후 신규이민자를 50만 명 유치한다고 1일 발표했다.

연방이민부에 따르면 ▶2023년 46만5천 명 ▶2024년 48만5천 명 ▶2025년 50만 명의 신규이민자 유치목표가 확정됐다.   
이민부는 지난해 목표 달성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을 깨고 목표치 이상인 40만5천 명을 받아들여 역대 기록을 경신했다.

 

올해는 이를 넘어선 43만2천 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코로나 사태의 여파로 현재 전국적으로 100만 명의 노동력 부족 현상을 겪고 있는 연방정부는 기록적으로 낮은 출산율을 고려해 향후 3년간 보다 적극적으로 이민자 유치에 노력을 쏟아붓는다는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급행이민 쿼터는▶2023년 8만2,880명 ▶2024년 10만9,020명 ▶2025년 11만4천 명이며 주정부이민쿼터는 ▶2023년 10만5,500명 ▶2024년 11만 명 ▶2025년 11만7,500명이다.

가족초청 중 배우자나 동거인, 자녀초청의 쿼터는 향후 3년간 매년 8만 명을 유지할 계획이며 부모 및 조부모 초청 프로그램은 내년 2만8,500명에서 2024년 3만4천 명, 2025년에는 3만6천 명까지 늘린다.

지난 몇년간 아프가니스탄과 우크라이나 난민들을 대거 수용했던 연방정부는 내년과 내후년 7만6천 명에게 정착의 기회를 제공한 후 2025년부터는 7만2,750명으로 숫자를 줄인다.

관련법에 따라 이민부는 매년 11월1일까지 향후 3년간의 이민쿼터를 발표해야 한다. www.koreatimes.net/이민유학

 

 

 

캐나다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