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만 명에 캐나다 이민 초청장 발부 3년간 100만 명 목표 순항 중

2021년까지 100만 이민자를 받겠다는 캐나다 정부의 계획이 착착 진행 중이다. 지난 1월 한 달간 무려 4만 명이 넘는 이민 지원자가 초청장을 받았다. 이는 투자이민, 가족초청이민 등을 합한 수치다. 정부는 앞으로 2021년까지 3년간, 매년 캐나다 전체 인구의 약 1%를 이민자로 받겠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이에 따라 2019년에는 33만1천 명이 영주권을 받고, 2020년에는 34만1천 명, 계획이 완성되는 2021년에는 35만 명이 이민 허가를 얻게 된다. 정부가 내세운 ‘인구의 1%’는 캐나다의 노동력과 경제성장을 지속하고자 산출한 중요수치다. 익스프레스 엔트리(Express Entry Program), 주정부이민, 부모 및 조부모 초청이민 등 캐나다 내 다양한 이민프로그램을 통해 목표치를 채운다는 방침이다. 1월 한 달간 익스프레스엔트리 프로그램을 통해 1만1,150명이 초청장을 받았다. 이는 최근 5년 최다 발급 기록이 연간 8만9,800임을 감안할 때 파격적인 숫자다. 주정부 이민에서는 온타리오주,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등 5개주에서 총 5천장의 초청장이 발부됐으며, 부모초청 이민은 지난달 28일 실시한 2만7천 명 정원의 온라인 접수(선착순)가 6분만에 마감되기도 했다. 캐나다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