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토론토 주택 거래량 6% 상승 토론토 부동산 협회(TREB)

토론토 부동산 협회(TREB)는 올해 5월 주택 거래량이 1만 46채로 작년 동기간에 비해 6%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이는 역대 5월의 기록 중 두 번째로 우수한 실적이다. 5월 신규 리스팅 건수는 1만 6076건으로 작년에 비해 15%가 감소했다. 빌 존스턴 TREB 회장은 최근의 밝은 경제 전망과 낮은 차입비용으로 인해 주택 거래량은 올 5월을 포함한 지난 5개월 동안 거듭 강세를 나타냈다고 평가했다. 동시에 그는 신규 리스팅 건수가 많이 감소하면서 작년에 비해 주택 시장은 공급이 많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주택의 시장내 평균 대기기간은 23일이었으며, 평균 주택가격은 작년 5월의 44만 6593달러에서 9%가 상승한 48만 5520달러에 판매됐다. 토론토에서 단독 주택이 가장 크게 올랐다. 이와 관련해 TREB의 제이슨 머서 시장 분석가는 지난 2~3개월 동안 판매자 주도 시장이 확대됐으며 지금까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주택 가격으로 인해 향후 리스팅 건수도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올해 말에 가서는 시장이 더욱 균형을 잡아 갈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올해 5월의 중간 거래가는 40만 달러였으며, 작년 동기간의 중간 거래가는 37만 6750달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