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마감 각종 행사 분주 한꺼번에 4개 행사가 열리는 29일(토) 일정

5월 내내 풍성한 행사로 바쁘게 달려온 한인사회가 이번 주에도 크고 작은 행사들을 선보인다. 한꺼번에 4개 행사가 열리는 29일(토) 일정을 소개한다. 5월의 마지막 토요일은 싱그러운 자연 속에서 가족의 건강을 도모하는 홍폭정신건강협회의 ‘걷기 대회’가 첫 테이프를 끊는다. 밝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위한 야외 가족행사인 ‘제4회 건강 걷기(Walk for Wellness)’는 로 오전 10시-오후3시 스카보로 L’Amoreaux Park(2000 McNicoll Ave.)에서 열린다. ‘봄의 올림픽(Spring Olympics)’을 주제로 개막공연, 3km 공원 걷기, 점심식사, 게임, 경품추첨 등이 진행된다. 홍폭은 광역토론토의 아시아 커뮤니티의 정신건강 서비스를 위해 1982년 설립된 비영리 봉사단체로 한국어, 중국, 캄보디아어, 베트남어, 영어 등 다양한 언어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문의: 강소연(416)493-4242(ext. 2270). 이어 한인YMCA(사무장 유경자)가 5월 아시아문화의 달을 기념해 주류사회에 한국문화를 알리는 ‘Taste of Korean Culture’가 오후2시-3시30분 노스욕시빅센터 도서관 2층 오디토리엄에서 개최된다. 토론토도서관과 함께 하는 행사로 부채춤, 장고춤, 태권도 시범, 전통민요, 가야금, 전통혼례 폐백 시연 등이 예정돼 있다. 서예 시연 및 전시, 한국 엽서·포스터전, 한복 전시, 종이접기, 한국음식 맛보기 등의 순서도 있다. 특히 고유문화를 접할 기회가 제한돼 있는 2세 청소년들의 많은 참석을 바라고 있다. 무료. 문의:(416)538-9412. 29일 밤엔 2개 행사가 각기 다른 장소에서 열린다. 매년 격조높은 정기연주회로 사랑받고 있는 예멜합창단(이사장 백용빈)은 오후8시 토론토 세인트폴 성당(St. Paul’s Catholic Church/83 Power St.)에서 봄 정기공연을 올린다. 김승순 지휘자로 지휘로 라흐마니노프의 명작 ‘Vespers(저녁기도)’와 한국 및 서양가곡으로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솔리스트로 조금희·이재수(소프라노), 최진영(테너), 정윤재(바리톤) 씨가 출연하며, 김영혜 씨가 피아노 반주를 맡는다. 티켓 25달러. 문의: (647)285-7395. 갈릴리교회(1183 Davenport Rd.)는 이날 오후8시 임수택 담임목사의 ‘교회스포츠’ 출판기념 감사예배를 드린다. 1부 감사예배, 2부 저자 특강, 3부 다과가 진행되며 참석자에게는 저자가 서명한 책을 선물한다. 이날 김현화 서양화가의 ‘하늘의 신령한 것들(Studies in Heavenly Things)’ 전시회도 열린다. 문의: (416)533-4596. (자료:캐나다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