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경제 후퇴 ‘금리 인상 자제할 것’ 30일 연방통계청

캐나다 경제가 지난 7월 제조업, 주택신축, 내수 부문 등의 감소로 11개월만에 성장률이 후퇴했다. 30일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국내총생산(GDP)가 7월 0.1% 줄어들었으며 이는 지난해 8월 이후 처음이다. 7월 한달 캐나다의 최대 시장인 미국경제의 회복세가 위축되며 캐나다 제조업, 주택신축, 소비자 지출등도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경제 전문가들은 연방 중앙은행이 당분간 금리 인상을 자제할 것으로 예상했다. 로열뱅크의 경제전문가 폴 펄리는 “올 하반기 캐나다와 미국 경제가 뚜렷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나 성장 추세가 입증될 때까지 연방 중앙은행은 내년 봄까지는 금리 인상 조치는 취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자료:토론토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