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의 무료 빈티지 자동차 축제 다채로운 자동차와 라이브 공연, 푸드트럭으로 가득

(토론토) 오는 8월 16일(토), 토론토 댄포스 애비뉴(Danforth Avenue)가 다채로운 자동차와 라이브 공연, 푸드트럭으로 가득한 ‘Wheels on the Danforth 2025’ 축제로 변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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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els on the Danforth 2025’ 공식 홈페이지]


이번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단 하루 동안 열리며, 입장료는 무료다. 뱅 애비뉴(Byng Ave)부터 워든 애비뉴(Warden Ave)까지 이어지는 도로 위에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머슬카, 빈티지 클래식카, 영화 속 테마카, 튜닝카, 레이싱카 등 다양한 차량 수백 대가 전시되는 대형 길거리 자동차 쇼로 구성된다.

자동차 쇼는 오전 심사 세션(10시~15시)과 저녁 심사 세션(16시~21시)으로 나뉘며, 시상은 각각 오후 2시와 8시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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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els on the Danforth 2025’ 공식 홈페이지]


축제는 자동차만이 전부가 아니다. 현장 곳곳에서 펼쳐지는 버스킹, 밴드 공연, 거리 예술가들의 퍼포먼스, DJ 음악과 무대 공연이 이어지며, 다채로운 푸드트럭과 먹거리 부스, 핸드메이드 상점, 시연 행사, 경품 추첨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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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els on the Danforth 2025’ 공식 홈페이지]


복고 스타일의 향연, ‘Miss Wheels’ 콘테스트도 주목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은 ‘The Glamour Girls & Garage Gals’ 무대도 다시 돌아온다. 1940~60년대의 여성 패션과 우아함을 재현하는 ‘Miss Wheels on the Danforth 2025’ 콘테스트는 축제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로, 빈티지 룩과 개성을 뽐낼 수 있는 자리다.

복고풍 웨이브 헤어와 레드 립스틱, 클래식 펜슬 스커트 또는 ‘작업복 스타일’로 변신한 참가자들은 고전적인 아름다움과 당당한 매력을 표현한다. 참가 등록은 지난 7월 31일 마감됐으며, 올해에도 수십 명의 참가자가 무대에서 각자의 시대적 감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교통 통제 시간 확인 필수
행사 당일인 8월 16일, 오전 7시부터 자정까지 다음 도로 구간이 통제된다:
댄포스 애비뉴: 워든~뱅
댄포스 로드: 랜드리~댄포스
현장 주차가 제한될 수 있으므로 대중교통 이용이 추천된다.

‘Wheels on the Danforth’는 매년 규모와 인기를 키워가며 동부 토론토(East Danforth) 지역의 대표 여름 축제로 자리잡았다. 화려한 자동차와 지역 공동체의 활기가 어우러진 이날, 자동차 애호가든 가족 나들이객이든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축제의 장이 될 것이다.

토론토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