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광복절 ‘한인의 날’ 준비 순조 8월14일과 15일, 이틀간 '온타리오 플레이스' 놀이공원에서

캐나다사회에 한국의 전통과 문화를 알리기 위해 오는 8월14일과 15일, 이틀간 ‘온타리오 플레이스’ 놀이공원에서 펼쳐질 ‘한인의 날’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한국 독립의 날(Korean Independence Day)’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토론토한인회(회장 이기훈) 주최로 ‘8.15 광복절’ 기념식과 매년 9월 토론토 시청 앞에서 열던 ‘한인의 날’행사를 하나로 묶어 하루 2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 ‘온타리오 플레이스’에서 개최된다. 23일 한인회에 따르면 행사 당일 선보일 다양한 이벤트와 공연들을 ‘한국 고유의 멋과 자랑’, ‘Fun! Fun! Summer Festival’의 2개 테마로 묶어 한국 문화 음미와 함께 재미를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행사 출연진은 물론 무대설치, 음향 시스템도 차근차근 점검하고 있다. 총 60개가 설치될 부스에서는 한국의 맛과 멋을 담은 각종 음식과 상품을 판매한다. 또 각 기업들의 홍보 전시관으로도 활용된다. 부스 예약 문의는 한인회 사무국 (416)383-0777. 이와 함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영화 상영과 관련, 한인회는 차질없이 ‘실미도’를 상영하기 위해 담당자를 모국에 파견해 배급사와 협의 중이며 반입 절차와 필요한 서류들을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만일의 경우 실미도 반입에 문제가 생길 것을 가정, 대책을 마련해 놓은 상태로 알려졌다. 행사 당일 ‘온타리오 플레이스’의 각종 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교민대상 1일 티켓 가격은 성인 15달러, 65세 이상 노인과 5세 이하 어린이 10달러다. 3살 이하는 무료. 티켓은 온주실협, 실협매장, 갤러리아, 한인신용조합, 한국식품(본점,동부,미시사가), 두꺼비식품(본점,미시사가), 풍년식품, 신라식품, 웨스턴 롯데 헤어데코, 한스미장원에서 판매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