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캐나다에서 지급하는 다양한 정부 지원금은 8월 말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20일 이후에는 고령층, 알버타 거주 가족, 퇴역군인을 위한 주요 혜택이 몰려 있어 미리 확인하고 준비하는 것이 좋다.
1. 캐나다 연금 플랜 (CPP) – 8월 27일
퇴직 이후 소득을 대체해주는 월별 과세 혜택으로, 최소 1회 이상 CPP에 납부했고 60세 이상이면 신청 가능하다.
일반 수령자의 평균 월 지급액은 $899.67이며, 최대 수령액은 월 $1,433이다. 70세 이전에 신청해도 수령 가능하며, 퇴직 후에도 기여를 이어가면 수당이 더 늘어날 수 있다.
2. 노령연금 (OAS) – 8월 27일
근로 이력과 무관하게 65세 이상이면 받을 수 있는 비과세 혜택이다.
2025년 기준, 65~74세는 월 최대 $734.95, 75세 이상은 월 최대 $808.45까지 수령 가능하다. 단, 연간 순소득이 일정 기준(2024년 기준 각각 $148,541 / $154,196) 이하일 경우에 한한다.
3. 알버타 아동 및 가족 수당 (ACFB) – 8월 27일
18세 미만 자녀를 둔 알버타 거주 가정에 제공되는 수당으로, 세금 신고 시 자동 심사된다.
기본 수당으로 첫째 자녀에 월 $124.91, 둘째부터는 자녀당 $62.41이 지급된다.
또한 근로 소득이 $2,760을 초과할 경우 ‘근로 연계 수당’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첫째 자녀에 대해 월 $63.91이 추가될 수 있다.
4. 참전용사 장애 연금 – 8월 28일
캐나다군, RCMP, 제2차 세계대전•한국전 참전용사 등 특정 대상에게 지급되는 비과세 연금이다.
군 복무 또는 공무 수행 중 발생한 장애나 질환에 대해 진단서 및 근거가 확인되면 평생 월별 지급 또는 일시금 지급이 가능하다. 지급액은 가족 수와 장애 정도에 따라 $69.60~$1,391.98까지 다양하다.
8월 말까지도 다양한 정부 지원금이 예정되어 있는 만큼, 꼭 자격 요건을 확인하고 신청을 놓치지 말도록 하자.
토론토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