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은 행사의 달 한가위축제·평화마라톤 등 줄줄이

수확의 계절 가을로 접어드는 9월 한인사회에선 풍성한 행사들이 펼쳐진다. 마라톤대회를 비롯해 한가위축제, 자선공연, 전시회, 세미나 등 다양한 성격의 행사들이 줄지어 열린다. *스포츠 어느덧 9회를 맞는 평화마라톤대회가 28일(토) 오전 9시 개최된다. 토론토한인회(회장 이진수)와 본보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9회 평화마라톤대회는 10km 달리기와 5km 걷기로 나뉘어 열린다. 10km 달리기는 한인회관 건너편 서니브룩공원(1132 Leslie St.) 2번 구역에서, 5km 걷기는 한인회관(1133 leslie St.) 인근 도보에서 각각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한인회 웹사이트(www.koreancentre.on.ca)를 통해 할 수 있다. 한인테니스협회(회장 임준기)는 14일(토) 오후 3시 에글린튼플랫스에서 추계대회를, 한인축구협회(회장 박원모)는 28일(토)∼29일(일) 에스더샤이너구장에서 한가위 축구대회를 치른다. *자선행사 온주불우린이후원회(회장 남영일)는 28일(토) 오후 7시 도산갤러리(287 Bridgeland Ave.)에서 자선음악회를 마련한다. 단비합창단, 피아노(김상미)·바이올린(강은지)·첼로(정보인) 등으로 구성된 아켈로스 3중주단, 영락교회 어린이합창단, 3테너(김명규·민석홍·유종수), 홍원표씨와 남영일 후원회장(색소폰) 등이 출연한다. 무료. 행사장에 마련될 모금함에 성의껏 기부하면 된다. 한인회는 12일(목)과 13일(금) 플레이타임볼링장(33 Samor Rd.)에서 한인회장배 자선볼링대회를 연다. 수익금은 불우노인들을 돕는 데 사용된다. *한가위축제 북부번영회(회장 조준상)는 본보 등과 14일(토)∼15일(일) 멜라스트먼광장(5100 Yonge St.)에서 한가위축제를 공동 주최한다. 올 축제에선 미스춘향 선발대회를 비롯해 노래자랑, 댄스경연, 치킨윙 먹기대회, 라면 먹기대회 등과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미스춘향 예선은 8일(일) 오후 3시 한인회관에서 열린다. 각종 경연 입상자들에겐 상금과 푸짐한 상품이 제공된다. 공식 웹사이트(www.koreanharvestfest.com)를 통해 상세한 행사정보를 얻을 수 있다. *특강·희망콘서트·세미나 본보가 차세대리더 양성 기획의 일환으로 마련한 강형원씨 초청특강은 24일(화) 오후 6시 도산홀(287 Bridgeland Ave.)에서 열린다. 탐슨로이터 북미사진본부 수석사진부장인 강씨는 특강을 통해 생생한 경험담과 함께 주류언론계에 진출하기 위해 익혀야 할 사항 등에 대해 소개한다. 사전등록 10달러, 현장등록 20달러, 본보독자는 무료. 평화재단과 정토회는 11일(수) 오후 7시 한인회관에서 법륜스님 희망세상 만들기 콘서트를 주최한다. 스님의 강연, 즉문즉설 순으로 진행될 예정. 선착순 무료입장. 캐나다한인리더십계발위원회(Join The Leaders)는 11일(수) 오후 8시 퍼스트캐네디언플레이스 내 아코라운지(100 King St. W.)에서 ‘팔로우더리더스(FTL) 언플러그드’ 행사를 개최한다. 주류사회에서 성공한 한인들을 조명하는 인물탐구식 인터뷰 프로젝트다. 영 박 데이비스+헨더슨 부사장과 존 조 KPMG 파트너가 초청됐다. 좌석이 한정돼있어 예약을 서둘러야 한다. 온라인예매 20달러, 현장구입 25달러. 웹사이트(jointheleaders.com)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