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G 레일 트레일 숨은 산책로 고데리치에서 구엘프까지 132km 자연 속 여정

(토론토) 온타리오는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하이킹 코스와 아름다운 자연 명소로 유명하다. 그중 하나가 바로 G2G 레일 트레일(Goderich to Guelph Rail Trail)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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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G 레일 트레일은 4계절 내내 아름다운 자연을 바라보며 즐길 수 있다. [G2G 레일 트레일(Goderich to Guelph Rail Trail) 공식 홈페이지]


132km 자연 속 길
G2G 레일 트레일은 고데리치(Goderich, 휴런호 연안)에서 구엘프(Guelph)까지 이어지는 132km 길이의 코스로, 1988년 폐선된 철로를 따라 조성됐다. 현재는 하이킹, 사이클링, 조류 관찰과 겨울철 크로스컨트리 스키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친환경 레크리에이션 코스로 변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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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G 레일 트레일은 고데리치(Goderich, 휴런호 연안)에서 구엘프(Guelph)까지 이어지는 132km 길이의 코스이다. [G2G 레일 트레일(Goderich to Guelph Rail Trail) 공식 홈페이지]


다섯 구간으로 나누어진 코스
132km 전체를 한 번에 완주할 필요는 없다. 트레일은 다섯 구간으로 나뉘어 있어, 필요할 경우 구간마다 휴식을 취하거나 인근 마을을 이용할 수 있다. 구간별 평균 거리는 약 7~20km로 숙련된 사이클리스트나 러너라면 하루 만에 트레일 끝에서 끝까지 완주하는 것도 가능하다.

초보자도 부담 없이
운동량이 적은 방문객들은 보다 짧은 구간을 선택해 자신의 페이스대로 트레일을 즐기는 것이 좋다. 실제 이용자들은 트레일의 한적하고 경치 좋은 길을 걷거나 달리며 도심에서 벗어난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고 입을 모은다.

자원봉사와 커뮤니티
G2G 레일 트레일은 990에이커 규모의 선형 공원으로, 수년간 헌신적인 자원봉사자들의 노력으로 유지되고 성장해 왔다. 열정적인 트레일 이용자와 자원봉사자들의 수고 덕분에 G2G 레일 트레일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뛰어난 야외 레크리에이션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트레일 관리와 커뮤니티 활동에 참여하며 G2G 가족의 일원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있으다. 관심 있는 사람들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트레일 시작 지점
G2G 레일 트레일의 시작 지점은 온타리오 구엘프, 5534 Wellington County Rd 39에 위치해 있다.

토론토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