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승차료 인상 내년 2월1일부터

온타리오 시외버스·열차 서비스인 ‘GO트랜싯’ 승차료가 내년부터 5% 오를 전망이다. 광역토론토 및 해밀턴지역의 대중교통서비스를 총괄하는 공기업 ‘메트로링스(Metrolinx)’는 내년 2월1일부터 성인 승차료를 35~55센트 인상할 것을 주정부에 권고했다. GO 요금은 승차한 역에서 목적지까지 거리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이번 인상안에 따라 6.15달러 미만을 내던 승객은 35센트, 7.80달러 이상을 내던 사람은 앞으로 55센트를 더 내야한다. 이들 중간에 해당하는 승객은 45센트를 더 내게 된다. 그러나 프레스토(Presto)카드 소지자들은 한달 내 첫 35회 탑승에 대한 할인율이 현행 8.7%에서 10%로 오르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