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에서 TTC로 환승, 요금할인 이르면 올 연말부터 혜택

이르면 올 연말부터 고트랜짓 열차에서 토론토교통위원회(TTC) 버스 또는 지하철로 옮겨탈 경우 요금 인하 혜택을 누릴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3일 온타리오주 자유당정부 관계자는 “고 트랜짓 열차를 타고 토론토에 도착하는 승객은 TTC 버스로 환승할 때 1달러50센트의 요금만 내면 된다”고 밝혔다. 현재 TTC 요금은 성인의 경우 3달러를 부담해야 한다. 이 관계자는 “단 할인요금 혜택을 받기위해서는 프레스토 카드를 사용해야 한다”며 “정부는 연 1천8백만달러를 지원하며 5만여명이 낮아진 요금을 내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고트랜짓 승객은 일인당 한해 약 720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요금 할인 조치는 오는 12월 7일 개통되는 스파다이나 지하철 연장 노선부터 적용된다. 이와관련, 존 토리 토론토 시장은 “바람직한 조치”라며 “TTC에 재정적인 부담을 안겨주지 않는 것”이라고 환영했다. 고트랜짓을 운영하고 있는 대중교통 통합 기구인 메트로링스는 “이번 조치가 앞으로 온주 전역으로 확대 시행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