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A 부동산 소폭 오름세 10월 콘도 시장이 상승세 견인

10월 기준 광역토론토의 주택거래 건수와 가격이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상승했다. 뜨거운 콘도 시장이 부동산 거래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토론토부동산위원회 집계에 따르면 지난달 광역토론토에서는 7,492건의 주택 매매가 이뤄졌다. 이는 작년과 비교해 6% 늘어난 수준이다. 그러나 9월과 비교하면 1% 떨어졌다. 광역토론토의 평균 주택 매매가격은 80만7,340달러로 나타났다. 토론토 시내의 단독주택 평균 거래가격은 131만 달러였다. 토론토를 제외한 GTA의 단독주택 평균 가격은 91만4,179달러로 조사됐다. 부동산위원회는 콘도 가격은 광역토론토 전체에서 상승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단독주택이나 타운하우스보다 더 많이 올랐다. 토론토의 지난달 콘도 평균거래가격은 60만3,153달러였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8.6% 오른 것이다. 토론토를 제외한 지역의 콘도 평균가격은 46만1,013달러로 1년 전보다 5.9% 상승한 것으로 드러났다. 부동산위원회 측은 신규 매물은 지난해와 비교해 적다고 설명했다. 캐나다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