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A 거래 늘고 가격 오르고 다운타운 단독주택 평균 178만 불

지속적인 신규 매물 부족현상으로 지난달 광역토론토의 주택의 평균 거래가격이 19.3% 상승했다.

토론토부동산위원회TREB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광역토론토 주택의 평균 거래가격은 116만 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10월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거래량은 역대 10월 중 두 번째로 많았다. 총 9,783채의 주택이 거래돼 작년 같은 기간의 1만5,03건보다 6.9% 감소했다.

위원회는 “5개월 연속 신규매물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하면서 10월에는 약 3분의 1이 줄었다”며 “이에 따라 주택 구매자들간의 경쟁이 매우 치열해지면서 가격상승을 부채질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에는 특히 콘도 거래가 눈에 띄었다. 단독주택, 2가구주택, 타운하우스 거래는 11~18% 감소한 반면, 콘도는 토론토 다운타운에서 34%, 외곽에서는 20.5% 증가했다.

평균가격도 크게 올라 광역토론토에서 13%, 905지역에서는 17%가 올랐다.

광역토론토의 단독주택 평균 가격은 154만 달러로 작년 동기에 비해 27.7% 상승했다. 특히 토론토(416지역) 다운타운의 단독주택 평균가격은 178만 달러를 기록했다.

위원회는 “중앙은행이 예상보다 기준금리를 일찍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주택수요가 더욱 늘어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캐니디힌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