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A 따뜻한 겨울” 일부 지역엔 눈폭풍 가능성

이번 겨울 광역토론토는 엘니뇨의 영향으로 지난 2년간의 날씨보다 포근할 것이란 예상이 나왔다. 날씨정보 전문 ‘아큐웨더’는 올 겨울 토론토의 기온이 예년보다 다소 높을 것으로 전망했으며, 때문에 난방비 부담은 줄고 야외 활동에는 좋을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지역에 따라 심한 눈폭풍이 몇 차례 찾아올 것으로 예보했다. 토론토의 경우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눈이 내리기 시작해 1월 초까진 많은 적설량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큐웨더 관계자는 “적도 부근의 바닷물 온도가 올라가는 엘니뇨현상으로 남부 온타리오의 이번 겨울은 기온이 온화할 것”이라며 “반면 온주 동부, 퀘벡주엔 눈폭풍이 찾아올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캐나다 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