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A 7월 주택 시장 강세 이어져 작년 7월 대비 주택 거래량: 23%↑, 평균 주택가격: 9.7%↑

토론토부동산협회(TREB)가 지난 7월 광역토론토 주택 거래량이 7922채로 작년 7월에 비해 23%가 늘어났다고 밝혔다. 올해 1월 이후 7개월 동안의 총 거래량은5만 5863채로 작년 같은 기간 동안의 거래량에 비해 1.3%가 줄어들었다. 또한 계절 요인을 반영한 7월 실적은 지난 여섯 달까지의 실적에 이어 연간 9만 채에 가까운 거래량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차드 실버 TREB 회장은 작년 여름에는 기준 금리가 오를 것이라는 예상과 아울러 대출 규정 강화, HST에 대한 우려 등으로 인해 다소 침체되었었지만 올 7월에는 이를 넘어서 강세를 유지해 왔다고 설명하면서 특히 토론토의 콘도미니엄 시장에서 두드러지게 반등을 보였다고 말했다. 실버 회장은 이 추세가 지속될 경우, 광역토론토 시장은 앞으로 역대 두번째로 우수한 실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7월 평균 주택 거래가격은 45만 9122달러로 작년 7월의 41만 8675달러에 비해 9.7%가 올랐다. 제이슨 머서 수석시장분석가는 올해는 수요에 비해 매물이 적은 등 시장에 여유가 없던 조건이었던 탓에 연간 가격 상승률이 높이 치솟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현재 매물이 시장에 점차 많이 나오고 있는 추세로 올 하반기를 거처 내년으로 접어들면 매물이 더 많이 공급되면서 가격 상승률도 안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자료:부동산캐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