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A 주택시장 안정세 착공 줄어도 가격 상승

부동산중개인들이 환영할만한 예상이 나왔다. 전국모기지주택공사(CMHC)는 광역토론토지역(GTA)의 주택시장이 2014년 한 해 동안 안정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택공사는 이 지역 전반의 주택착공(housing start)은 시장 분위기를 살피는 개발업체들이 콘도프로젝트 시공을 늦추는 바람에 올해(3만4천 채)보다 약간 낮은 3만3,900채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2012년엔 4만8,105채가 착공됐었다. 착공이 다소 줄어드는 것에 반해 기존주택 거래는 올해 8만9천 채에서 내년에 9만 채 수준으로 소폭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기존주택, 특히 단독과 반단독 등 저층주택은 지극히 제한된 매물 수로 인해 가격은 계속 높아지고 있다. GTA 평균 집값은 지난해 49만8,973달러에서 올해 51만4천 달러, 내년에는 52만1,500달러로 오를 전망이다. (캐나다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