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A(광역토론토) 주택신축열 여전 GTA 주택신축열 여전 신축허가액 2년 연속 신기록

광역토론토(GTA)의 건축허가가 2년 내리 기록을 수립했다. 연방통계국이 12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1월 GTA의 건축허가는 총 10억1천만달러 규모로 10월보다 5.7%가 상승했다. 2003년 11월까지 연간 허가액은 총 105억5천만달러로 9.4%가 증가, 전국 건축의 20%를 차지했다. 이는 2002년 총액에 고작 100만달러가 부족한 수치다. 토론토 건축허가 규모의 증가는 내리 2달째 감소하고 있는 전국적 경향과는 반대되는 현상. 11월 전국의 허가는 전달(-5%)에 이어 3.9%가 떨어져 41억1천만달러를 기록했다. 건축허가 감소는 비거주용 분야의 허가가 전월 대비 12.1%가 떨어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주택허가는 약간(0.4%) 상승했다. GTA의 주택허가는 24.6%가 늘어난 반면 비주거용은 24.1%가 하락했다. 전국의 지자체는 지난해 11월까지 467억6천만달러 규모의 건축허가를 기록했다. 이는 2002년 같은 기간보다 8.2%가 늘어난 수치며 2002년 전체 허가액(472억3천달러)을 약간 밑도는 것으로 12월분까지 산정할 경우 새로운 기록을 세울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게 되면 3년 연속 신기록이 수립되며 허가 금액이 8년 내리 증가하는 셈이 된다. 주택허가가 늘고 있는 것은 낮은 담보대출(모기지) 이자율, 취업률과 소비자 자신감의 상승 등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이다. 통계국 발표에 따르면 11월 토론토 신축주택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5.4%, 10월보다는 0.7%가 상승했다. (사진) 워든 마카디아 애비뉴 인근에 건설중인 쇼핑 플라자. 광역토론토(GTA)의 11월 비거주용 건축허가는 10월보다 24%가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