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T로 전기-천연가스 요금 급등 단일판매세(HST)

오는 7월1일부터 시행되는 온주 단일판매세(HST)가 전기료와 난방비 부담을 가중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신민당이 정보자유법에 따라 입수, 22일 공개한 재무부 자료에 따르면 “연평균 전기료가 100달러, 천연가스 요금이 125달러 오를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료는 “토론토의 경우, 월 평균 가구당 전기료가 현재 5.28달러에서 13.74달러로 뛰어 오르며 가구당 연평균 전기료가 2008년 요금을 기준으로 현재 110달러에서 119.43달러로 급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자유당정부는 지난해 예산안 발표때 “경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주판매세(PST,8%)와 연방물품요역세(PST,5%)를 통합, 13%의 단일세제를 도입한다”고 공고했다. 현재 전기료와 천연가스는 PST만 적용받고 있다. 신민당측은 “HST는 결국 주민들의 부담만 가중시킬 것”이라며 “자유당 정부의 1천달러 환불 조치는 눈가림에 불과 하다”고 지적했다. 자유당 정부는 HST 도입 발표와 함께 반대 여론을 무마하기 위해 HST 시행 초기 연소득 16만달러 미만 가정에 1천달러 리베이트를 지급하고 연소득 2만5천달러 미만 저 소득층엔 250달러의 세금 환불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