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XPO CANADA 2025’ 개최 K-팝부터 뷰티•푸드까지 아우르는 초대형 축제

(토론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공동 주최하는 ‘2025 K-EXPO : All about K-Style’(이하 K-EXPO)이 오는 8월 9일부터 12일까지 토론토 메리디언홀과 델타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K-컬쳐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콘텐츠산업과 연관 소비재•서비스 산업의 동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에서 마련됐다. ‘K-컬쳐 300조 시대’를 슬로건으로 내건 새 정부의 정책 기조에 발맞춰, 한국 농림축산식품부•산업통상자원부•보건복지부•해양수산부•중소벤처기업부 등 5개 부처와 10개 산하기관이 함께 협력하는 국가 차원의 대규모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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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K-EXPO CANADA 2025’에 참여할 K-Beauty 브랜드들. [㈜마이존 Maizon Inc.]


다양한 한류 기업들이 함께, 한류 산업의 북미 진출을 돕는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 대표 콘텐츠기업 34개, 화장품 기업 17개, 수산기업 10개 등 총 61개 기업이 참여해,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한 B2B 비즈니스 상담회를 진행한다. 동시에 일반 관람객을 위한 B2C 콘텐츠도 풍성하게 마련돼 총 75,000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람회 주요 프로그램은 K-콘텐츠 전시와 체험, K-뷰티 시연, 한식 쿠킹쇼, 문화 교류 이벤트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북미 바이어와 실질적인 수출 성과를 도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경제적 효과 또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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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XPO 2025 공식 인스타그램 @kexpocanada2025]



뱀뱀•크래비티•피프티피프티… K-POP 스타 대거 참여
행사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세계적 인기를 누리고 있는 K-POP 공연이다. ‘갓세븐’ 출신 뱀뱀, 보이그룹 크래비티, 그리고 신예 걸그룹 피프티피프티가 무대에 오를 예정으로, 이미 해외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이외에도 한식 전파에 앞장서고 있는 배우 류수영과 캐나다 출신 셰프 레이먼 킴이 함께하는 푸드쇼 및 토크콘서트가 예정돼 있다. 현장을 찾는 관람객들은 K-컬쳐 전반을 생생히 체험할 수 있다.

“K-컬쳐의 외연을 확장하는 장이 될 것”
한국콘텐츠진흥원 유현석 원장직무대행은 “K-콘텐츠, 뷰티, 푸드 등이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K-컬쳐를 글로벌 산업으로 확대하는 데 이번 박람회가 중요한 기점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캐나다 토론토 행사를 시작으로 K-EXPO는 오는 9월 스페인 마드리드, 11월 UAE 두바이에서도 순차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자세한 행사 일정 및 참가 기업 정보는 공식 누리집(https://thekexpo.com)과 인스타그램 계정(@kexpocanada2025)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토론토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