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L 인천행 직항 1회 추가 여름철 운항스케쥴 28일 부터

대한항공(KAL) 토론토지점(지점장 최중선)이 한국행 항공편을 1회 더 늘이고 출·도착 시간을 다소 조정하는 등 여름철 운항일정을 확정했다. 오는 28일(화)부터 실시될 여름철 운항 계획에 따르면 토론토-인천 구간의 운항일이 현재의 목·일요일에서 화·목·일요일로 1회가 추가된다. 토론토 출발시간은 오후 11시50분이고 인천도착은 오전 2시30분이다. 인천은 오후 8시55분에 출발, 토론토에 오후 8시50분에 도착한다. 단, 스케줄 변경 시행 첫 주인 28일부터 4월1일 사이에는 토론토 출발과 도착 시간이 1시간씩 빨라진다. 10월 29일까지 이어질 하계 운항일정에 따른 요금은 비수기에는 1,650 달러(여행사 가격기준)에 판매되고 있으며 성수기(5월 22일∼8월 말)에는 2,090 달러로 오르게 된다. 토론토지점 박성호 과장은 “최근 탑승객이 늘어나고 보안 절차가 강화됨에 따라 출발 3시간 전에는 공항에 도착해야 여유 있게 탑승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토론토-인천 직항노선은 대한항공이 유일하다. 지난해 봄 한국행 직항노선을 개시했다가 가을 운항을 일시 중단했던 에어캐나다(AC)는 오는 5월중으로 노선을 재개할 계획이다. 유나이트에어(UA)를 통해 토론토-시카고-인천을 연결하는 아시아나는 스케줄의 변경 없이 주 3회 운항하고 있다. (자료: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