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AP 신청시기, 3개월 앞당겨져 5월이 아닌 2월부터 신청

올해 초부터 졸업을 앞둔 학생들이 전문대학이나 대학교에 진학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온타리오주가 시행하고 있는 학자금 지원 프로그램(Ontario Student Assistance Program, OSAP)의 신청시기가 현행보다 3개월 앞당겨진다. 따라서 올해부터 학생들은 OSAP을 5월이 아닌 2월부터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온타리오주는 신설한 OSAP 웹 사이트를 통해 시간제 학생들이 OSAP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런 변화로 학생들은 정부의 다양한 재정지원의 내용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고, 학생들이 학업에 필요한 재원을 미리 마련할 수 있게 되었다. 한편 주정부의 이번 조치는 학생들이 졸업과 동시에 상환해야 할 융자금으로 인한 부담감을 가능한 줄이도록 배려했는데, 구체적으로 그 내용을 살펴보면 • 학생들에게 수업료, 생활비, 교재 구입비, 필수품 구입비를 더 많이 지원하고, • 졸업 후 6개월 동안 융자금에 대해 무이자, 무상환기간을 제공하며, • 결혼을 하였거나 자녀를 둔 학생들에게 자금 지원을 늘리는 한편, • 시간제 학생들에게도 새로운 지원 방안을 도입하여 학생들이 융자금을 유연성있게 상환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는 맥귄티 주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열린 주정부(Open Ontario)’ 계획의 일환으로 지식 기반 사회에서 학생들이 미래에 성공할 수 있는 길을 넓히고자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