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EW 유료차선(HOT) 9월15일부터 시범운영

온주 정부가 9월부터 QEW 고속도로 선상에서 ‘유료차선(High Occupancy Toll Lane)’을 시범 운영한다. 스티븐 델 두카 온주 교통장관은 23일 “9월15일부터 QEW 선상의 트라팔가~구엘프 라인 사이 기존 카풀(HOV) 차선을 4년 동안 유료(HOT)로 변경해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유료차선을 이용하려면 서비스온타리오 등에서 먼저 허가증을 발급받아야 한다. 허가증은 약 4개월 동안 유효하며 선착순 1천 명까지 발급받을 수 있다. 가격은 180달러. 구입은 오는 8월1~21일 사이에 할 수 있다. 허가증을 받은 사람은 혼자서 운전할 때도 HOT 차선을 이용할 수 있다. 기존 2명 이상 탑승 차량은 무료로 HOT차선 이용이 가능하다. 온주는 오는 2021년까지 고속도로 427선상에도 유료 차선을 신설하길 희망하고 있다. 캐나다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