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C, 시간대별 차등요금 적용 검토 프레스토 카드 도입 선행조치

토론토교통위원회(TTC)는 전자승차권(프레스코 카드- Presco Card) 시행을 앞두고 출퇴근 시간대 차등 요금제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프레스코 카드는 내년부터 시작돼 2017년 전면 도입되며 이에 따라 토큰과 월 승차권인 메트로 패스가 사라지게 된다. 16일 TTC이사회는 “내년 요금 인상에 이어 오는 2018년부터 출퇴근 시간대엔 요금을 낮추는 차등제도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사회 관계자는 “실무진이 프레스코 카드와 차등 요금제 도입등을 담은 건의안을 제출했다”며 “비용을 줄이기 위해 토큰과 메트로패스를 폐지하고 학생, 노인등에 대한 특별 요금제도로 없애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광역토론토지역에서 토론토를 제외한 대중교통시스템 이용주민들은 이미 프레스코 카드을 사용하고 있다. 토론토에선 내년부터 버스, 전차, 지하철 등에서 프레스코 카드를 통해 탑승이 가능해 진다. 대중열차 운영주체인 고트랜짓은 프레스코 카드를 인정하고 있으며 TTC는 또 앞으로 스마트 폰을 이용해 탑승할 수 있는 시스템 도입을 연구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토론토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