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C, 토큰 퇴출, 스마트카드 도입 2017년에 판매-사용 중단

토론토대중교통위원회(TTC)는 내년부터 토큰을 퇴출시키고 전자승차권인 프레스토 스마트카드를 도입한다. 22일 TTC는 “토큰은 내년 연말까지 판매되고 2017년 중순까지 사용할 수 있다”며 “그러나 이후 완전히 사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TTC에 따르면 프레스토카드 도입과 함께 모든 지하철 역에 자판기를 설치해 TTC 이용자들이 데빗카드, 신용카드, 현금을 사용해 프레스토 카드에 요금을 충전할 수 있게 된다. 이와관련, TTC는 프레스토 카드 사용을 권장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토큰을 없애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기존 입찰원들의 업무가 앉아서 토큰을 받는 단순직에서 벗어나 지하철 역내를 돌며 대 승객 서비스를 제공하는 형태로 변화됨을 의미한다. 또 2017년부터 스마트 폰으로도 요금을 정산하고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한편 현재 2천만개의 토큰이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론토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