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C 月정기권 ‘공동사용’ 허용 30불 짜리 '1주패스'도 도입

토론토 대중교통위원회(TTC)는 승객 유치를 위해 매달 발행하는 승차패스를 9월1일부터 한 사람 이상이 공유토록 허용할 뿐 아니라 매주 발행될 1주 패스를 새로 마련한다. 이같은 조치를 통해 TTC는 약 200만 명의 새로운 승객을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세우고 있다. 반면에 한 사람 이상이 패스를 사용함에 따른 연 280만 달러의 재정적 손실을 각오하고 있다. 거의 100달러인 기존의 월 패스는 사용자의 사진이 부착돼 다른 사람은 사용할 수 없게 돼있었다. 새 패스는 사진이 따로 부착돼 있지 않고, 한 번에 한 사람만 사용하는 한 여러 사람이 공유할 수 있다. TTC는 이밖에도 30달러의 1주 패스를 새로 마련했다. 이 패스 역시 한 사람 이상이 공유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