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C 요금 오른다 25센트 인상안 등 검토

토론토대중교통위원회(TTC)가 내년 요금인상을 예고했다. TTC 측은 그러나 인상 폭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면서 추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 9,500만 달러의 적자를 예상하고 있는 TTC 측은 “요금 인상은 확실하다. 전기요금 인상 등 비용증가와 새로운 서비스로 적자 폭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토론토시로부터 받을 지원금 규모가 결정되지 않았는데, 이 금액에 따라 요금 인상 폭이 정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TTC는 지난달 열렸던 예산위원회 회의에서 현금 25센트 인상안 등 8가지의 시나리오를 검토 중이라고 공개했다. 메트로패스를 5센트 올리는 것도 시나리오 중 하나다. TTC 측은 10센트의 요금을 올릴 경우 4천만 달러의 추가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캐나다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