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C, 월정기권 값 동결 일요 지하철 운행 1시간 당겨

토론토 대중교통위원회(TTC)의 예산위원회(budget committee)는 월정기권 가격을 1년 간 동결하고, 일요일 지하철서비스를 1시간 앞당기기로 9일 결의했다. 예산위의 이같은 결의안을 전체 위원회가 차후 승인할 경우 월정기권(Metro Pass) 값은 내년에도 141.50달러로 계속 유지된다. 그러나 현재 성인 3달러의 현찰요금은 소폭 오를 가능성이 높다. 이밖에도 예산위는 일요일 지하철서비스의 시작을 오전 9시에서 오전 8시로 앞당기는 제안에 청신호를 보냈다. 이를 위해 TTC는 연간 100만 달러를 추가 지출해야 한다. 당초 9,500만 달러로 알려졌던 TTC의 다음 회계연도 예산적자 규모가 4,200만 달러 수준으로 감소했다고 전한 앤디 바이포드 CEO는 “새로운 재원 및 기존 예산을 보다 효과적으로 사용할 방법을 계속 찾고 있다”고 말했다. 캐나다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