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C 저소득층 할인요금제 도입 2018년 부터, 시민 20만명 혜택

저소득층의 대중교통 요금을 할인해주는 제도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담긴 보고서가 발표될 것으로 알려져 다수의 시민들이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4일 일간지 스타에 따르면 12월 1일(목) 예정된 시 집행위원회에서 발표될 예정인 지원 제도는 저소득층 시민 20만명을 대상으로 대중교통 이용금을 1/3까지 할인해주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성인 한 명당 승차 요금은 최대 33%, 월정기권의 경우 21%까지 할인될 전망이다. 그러나 온주정부의 각종 저소득 월페어 혜택을 받고 있는 사람들은 적용대상에서 제외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존 토리 시장은 “야심차지만 꼭 필요한 정책”이라며 “저소득층 가족들이 가처분 소득의 20-35%가량을 대중교통 이용에 사용하고 있는데 이는 지나치케 큰 비중”이라고 말했다. 저소득 대중교통 지원 프로그램은 2018년부터 시행될 것으로 보이며 2021년가지 매해 4천 820만달러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토론토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