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C “올해 요금 인상 없을 것 ” “구형토큰 2월말까지 교환해야”

토론토교통위원회(TTC)가 올해 3천만불 이상의 재정 적자를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또 한차례 요금 인상 여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위원회측은 29일 “ 이미 두차례나 요금이 오는 상황에서 추가 인상 가능성은 적다”고 밝혔다. TTC 위원으로 활동 중인 마이클 톰슨 시의원은 “(교통혼잡을 덜기위해)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며 한편으로 요금을 올리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다”며 “인상안은 재정난 해소의 방안이 될 수 없으며 검토조차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위원회에 따르면 2007년도 TTC 예산안 심의를 앞둔 시의회는 TTC이용객들의 반발을 우려 인상안에 거부감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TTC는 2005년에 이어 지난해 성인요금을 2달러75센트로 25센트 인상했다. 한편 위조방지를 위해 새 토큰을 도입한 TTC는 “기존 토큰은 2우러28일까지만 유효하다”며 “기존 토큰을 갖고 있는 승객들은 핀치, 와든, 키플링, 블루어-영 전철역에서 새 토큰으로 교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자료: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