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C 주간패스 도입 성인 28달러50센트 내년 5월 첫째 주까지는 시행

TTC(토론토교통위원회)를 주간 단위로 이용할 수 있는 새 승차권이 도입된다. 20일 데이비드 밀러 토론토 시장은 “시민들로부터의 대중교통 편의에 대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새로운 시스템을 조속히 도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성인, 노약자 및 학생을 위한 주간 패스를 하루빨리 개발하고 가족패스에 대해서도 현재 일요일에만 사용하던 것을 주말 이틀간으로 확대한다는 것이 골자이다. 내년 5월 첫째 주까지는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새 주간패스는 주당 15번 승차 기준으로 성인에 대해 28달러50센트가 되며, 단 TTC 주차장은 이용할 수 없다. 월간패스는 평균 주당 12번 승차 기준으로 98달러75센트에 주차장 이용이 가능하다. 밀러 시장은 “이는 TTC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비용대비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의회 보고서 따르면 “월간 패스(98달러75센트)는 시민들이 한번에 부담하기 좀 껄끄러운 요금이었다”며 “특히 직장을 찾기 위해 TTC를 이용하는 사람들에게는 부담이 돼왔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