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지율 하락세 지속 모기지율 하락세 지속 집장만 더 쉬워진다

올해 광역 토론토지역의 새 주택 및 콘도미니엄 판매가 계속 상승세를 보일 전망이다. 실제로 관계자들은 지난해와 비슷한 패턴이 보이고 있다고 벌써 지적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처음 6개월간은 판매가 『okay but not great』라고 평가됐으나 4월과 6월 사이에 모기지율이 상당폭 떨어지면서 주택판매에 불이 붙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건축업체들은 총 4만3,776채의 새 주택과 콘도 유닛의 판매기록을 세웠는데 이는 광역 토론토 시장 역사상 두번째로 높은 기록이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올 들어서도 유사한 상황이 벌어질 가능성이 있다. 지난 11월말부터 5년 모기지율이 조금씩 떨어졌는데 금년 들어서 벌써 3차례나 하향 조정됐다. 지난 화요일 금융업체 디스카운트를 감안할 때 5년 모기지율은 4.75%로 지난 11월의 5.35%에서 상당폭 떨어졌다. 소식통에 따르면 오는 3월 이전에 모기지율이 또 한차례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 이런 모기지율의 추락은 바이어들의 선택권을 높여준다. 여러 가지 옵션들이 있지만 일단은 19만5천달러의 엔트리-레벨(entry-level) 타운하우스를 예를 들어보자(박스 참조). 바이어가 10%의 다운페이를 한다고 치자. 4.75%의 모기지율을 적용할 때 월 불입금은 1,021달러. 여기에 재산세와 냉난방비를 포함하면 한달 지출이 약 1,425달러로 오른다. 돈을 빌려주는 금융업체의 일반 기준에 따라 연소득 5만3,420달러를 버는 사람은 이같은 주택을 구입할 수 있다. 지난 11월 5.35%의 모기지율이 적용됐을 때 집을 구입한 사람은 같은 조건의 집을 구입했을 때 한달에 1,486달러를 지출해야 한다. 한달에 61달러 차이는 크게 보이지 않지만 지난 11월의 경우 이런 집을 구입할 수 있는 사람은 연소득 최소 5만5,729달러를 벌어야 하므로 지금과 2,309달러의 차이가 난다. 이런 소득의 차이로 인해 지금 아파트를 렌트하는 사람들중 엔트리-레벨의 집을 구입할 수 있는 사람들의 수는 2개월 전보다 1만2,500명이 더 많다. 모기지율이 5.35%에서 4.75%로 준 것의 영향이 이렇게 큰 것이다. 일부 관계자들은 금년에 4만6,500채의 새 주택이 팔려 지난해 기록을 갱신, GTA 지역 사상 두번째로 높은 기록을 세울 것이라고 점치고 있다. (박스) 주택구입·유지비 (단위 달러) 작년 11월 현재 주택 가격 19만5천 19만5천 다운페이 1만9,500 1만9,500 모기지율 5.35% 4.75% 월모기지 1,082 1,021 재산세 179 179 에너지 225 225 한달주거비 1,486 1,426 필요 연소득 5만5,729 5만3,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