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사가 교통, ‘성장동력’ 콘도 개발 촉진, 이민자 유입 가속화

고속트랜짓 개발 등 시스템 대폭 개선 콘도 개발이 한창인 Mississauga시가 대중교통의 취약성으로 그 동안 빠른 발전이 힘들었으나 앞으로 수년 내에 이 문제가 거의 해결되면서 고도의 성장세를 나타낼 전망이다. 11일 시정부에 따르면, 다운타운에 고밀도 고층콘도가 잇달아 개발되는데 따라 야기되고 있는 심각한 교통정체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향후 5년간 대중교통 시스템을 대폭 개선, 앞으로 25년간 50,000명의 주민이 보금자리를 마련할 중심시가지 도시계획지역에 교통병목 현상을 막는 방안으로 효율적인 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방안은 주민들의 자가용 운행을 최소화하는 좋은 아이디어라는 것이다. ▲ Mississauga시는 향후 5년 내에 교통서비스 개선을 통해 승객들을 각 정류장에서 15분 이상 버스를 기다리지 않게 하는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Churchill Meadows와 Meadowvale Village 내에 있는 Mississauga의 마지막 공지(空地)가 주택들로 채워지자 시는 지난 25년간의 외곽지역 난개발에서 시내 중심의 인구 고밀도 주택 프로젝트(특히 콘도타워)로 개발 추이가 변경되고 있다. Mississauga는 현재 700,000명의 인구로 국내 6대 도시에 진입했고 광역토론토(GTA)에서 Toronto 다음으로 두 번째 큰 도시로 자리매김한 상태다. 시정부가 내놓은 대중교통 개선안은 하이웨이 403-Eglinton Ave. 구간을 따라 운행되는 2억5,900달러 예산 규모의 버스 고속통행(BRT) 시스템 도입이 주요 골자로, 이 시스템은 Renforth Dr.에서 TTC(토론토교통위원회)와 연결되며 2012년 오픈될 계획이다. 또 시내 중심가에서 일부 콘도 개발사업이 추진될 이 시기는 인구밀집지대인 Hurontario/Dundas를 따라 재개발을 가속화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John Calvert 시 정책기획국장의 말이다. 아울러 시정부는 Brampton-Port Credit 구간 내의 Hurontario St.상의 경전철 트랜짓 이용에 관한 실행 가능성도 검토 중이다. Calvert 국장은 경전철 사업이 현실화되면 이 일대의 재개발사업이 급물살을 탈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으로 5년 내 BRT 시대의 서막과 함께 시정부는 주요 간선도로 노선의 버스 서비스 빈도를 높일(배차간격 축소) 계획이다. 이에 따라 승객들이 각 정류장에서 15분 이상을 기다리는 일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Mississauga 교통위원회의 Martin Powell 위원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는 앞으로 12대 버스를 증차해 5년 동안 매년 70,000-80,000여 시간의 서비스를 확보한다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이렇게 되면 연간 교통 이용횟수가 1인당 40회에서 50회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주 . 연방 가스세의 시 분담금은 2010년까지 교통시스템을 개선하는 비용으로 지출된다. 그 후에는 재산세 2% 인상으로 그 비용을 충당해 나간다는 시당국의 계획이다. 시의 교통상황이 개선되면 주민들의 승용차 의존율이 떨어지며 다운타운 콘도 입주자의 유닛당 승용차 보유대수가 1대에 그칠 전망이다. 시 다운타운에는 이미 7,800유닛의 콘도가 지어진 가운데 입주 신청절차만 8,000건에 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앞으로 15,700건의 신청이 줄을 이을 것으로 보인다는 Calvert 국장의 분석이다. 다운타운은 Square One Shopping Centre와 Hurontario 서쪽에 위치한 Burnhamthorpe 인근의 Mississauga Civic Centre 등으로 구성된다. 이 지역은 현재 짓고 있거나 신축계획 또는 이미 준공한 50층까지의 콘도타워 10여 개 동으로 인구 고밀도 주택 개발이 붐을 이루고 있다. Amacon Development사는 향후 10-20년 간에 걸쳐 시 중심부 13헥타아르 부지에 6,000유닛이 들어서는 30개 동의 콘도타워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12,000명의 새 주민이 입주하게 된다. 이 회사의 마케팅 . 세일즈 담당 부사장 Lilliana De Cotiis 부사장은 BRT를 포함한 교통시스템 개선이 각 콘도 프로젝트의 추진 기간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교통여건 개선으로 주택시장의 매기 촉진 뿐 아니라 사람들이 Mississauga 거주를 고려하게 하는 등 여러 가지 이득이 있다』며 『시에 대한 전체적인 개선 효과를 안기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Mississauga시가 Toronto와 고속 교통시스템을 연결하는 계획이 현재 추진 중인 콘도 프로젝트들을 빠르게 시장에 내놓을 수 있는 방안이 되고 있다고 De Cotiis 부사장은 덧붙였다. (자료: 부동산 캐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