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대신 커뮤니티 우편함 오크빌 등 11개 지역 발표

캐나다우편공사는 오크빌과 오타와 인근을 포함한 11개 지역에 대해 올 가을부터 배달 대신 ‘커뮤니티 우편함’으로 교체하겠다고 19일 밝혔다. 우편공사는 예산절약을 이유로 향후 5년에 걸쳐 ‘가가호호(door-to-door)’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중단할 계획을 올 초 공개한 바 있다. 이번 발표된 1차 교체지역에는 약 10만 곳 주소가 해당된다. 광역토론토(GTA)의 240만여 곳 주소 중 30%는 아파트·콘도이고, 30%는 커뮤니티 우편함을 이미 사용하고 있다. 전국적으로는 전체의 1/3에 해당하는 약 500만 곳 주소들이 현재 가가호호 서비스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