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제안하면 영점 처리 온주교육부 새학기부터 다음달 새학기부터

다음달 새학기부터 온주 초중고교의 과제물 규정이 엄격해 진다. 온주교육부는 9월 개학을 앞두고 최근 온주 모든 교육청에 “과제물을 제때 제출하지 않은 학생에 대해 교사가 영점을 줄 수 있는 재량권을 허용한다”고 통고했다. 이와 관련, 온주고교 교사연맹(OSTF)의 켄 코랜 대표는 “교사들은 무조건 영점 처리를 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이번 조치는 학생들의 학력 향상을 위한 새로운 전략”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까지 교육청에 따라 과제물 규정이 각각 달랐다”며 “새학기부터는 모든 교육청이 동일한 규정을 적용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해밀턴의 한 고교 교사는 “숙제를 제때 제출하지 않는 학생들을 방치하면 이같은 습관이 사회 생활에서까지 이어진다”며 새 규정을 환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