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기준금리 동결 전망 연방 중앙은행

연방 중앙은행이 12일 금융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 확실시 되고있다. 경제 전문가들은 해외여건이 불안한 상황에서 물가가 안정돼 있어 현행 1%의 기준금리를 무리하게 인상할 필요가 없다는 주장이다. 금융시장은 마크 카니 중은총재가 올 하반기부터 금리인상을 시작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인 금융계도 카니 총재가 12일에 금리를 동결하면서 향후 방향에 대한 구체적인 힌트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로얄은행 아브라함 신 부장은 “내일은 동결이 거의 확실하다. 그러나 7월에는 0.25% 포인트 인상할 수 있다”며 “실업률이 좋아졌지만 물가가 아직 낮고 경제성장이 기대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중은이 경기부양을 줄이고 있으며 해외 상황이 불확실해 지켜보는 입장이다. 올해 1% 또는 그 이하의 금리 인상이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캐나다외환은행 변창진 부장은 “5월이 문제다. 카니 총재가 향후 방향에 대한 힌트를 내놓을 것이다”라며 “현재 예상은 7월부터 인상을 시작해 하반기에 0.5%P까지 올릴 것이다”고 전망했다. 변 부장은 “유럽 중앙은행들이 최근 금리를 올린 것이 물가억제가 더 중요하다는 신호로 받아들여 질 수 있다”며 “미국과 캐나다의 경제회복이 예상보다 좋으면 인상폭은 커질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자료:토론토중앙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