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문화유산부, 오는 6월 19일부터 9월 7일까지 관광·문화 비용 할인해 주는 ‘캐나다 스트롱 패스’ 재개
국립공원 무료 입장 및 캠핑장 25% 할인, 비아레일 기차 여행 청소년 무료 및 청년층 25% 감면 혜택 제공
국립 및 주립 미술관·박물관도 18세 미만 무료, 18~24세 50% 할인 적용되어 여름철 가족 여행 부담 낮춤
연방 정부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캐나다 전역의 국립공원과 국영 철도, 주요 박물관 등을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캐나다 스트롱 패스(Canada Strong Pass)’를 다음 달 다시 도입한다. 목요일 연방 문화유산부가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이번 패스 프로그램은 오는 6월 19일부터 9월 7일까지 약 두 달 반 동안 운영된다. 고물가 기조 속에서 여름 휴가를 준비하는 캐나다 가정과 청년층의 여가 비용 부담을 덜어주겠다는 취지다.
연방 패스 하나로 전국 Parks Canada 전면 무료 입장 혜택
올해 다시 돌아온 캐나다 스트롱 패스의 가장 큰 혜택 중 하나는 자연 친화적 여가를 지원한다는 점이다. 프로그램 운영 기간 동안 패스 소지자는 연방 패크스 캐나다(Parks Canada)가 관리하는 전국의 모든 국립공원과 역사 유적지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여름철 예약 전쟁이 벌어지는 국립공원 내 캠핑장 이용 요금도 25%의 환급(리베이트) 혜택이 적용된다. 이에 따라 도심을 벗어나 온타리오나 앨버타 등의 수려한 자연을 찾으려는 캠핑족들의 초기 비용이 상당 부분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비아레일 청소년 무료 승차 및 국·주립 미술관 반값 할인
교통과 문화 부문의 할인 폭도 확대됐다. 국영 철도인 비아레일(Via Rail)의 경우, 부모와 동반하는 18세 미만 청소년은 기차표가 전액 무료로 제공되며, 18세에서 24세 사이의 청년층 여행객은 운임의 25%를 할인받을 수 있다. 아울러 연방 국립 박물관들은 18세 미만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무료 입장을 허용하고, 18~24세 청년에게는 입장료를 50% 감면해 준다. 이번 조치에는 연방 정부 관할 기관뿐만 아니라 각 주정부 및 테리토리 지역의 참여 미술관과 박물관들도 동일한 할인율을 적용하기로 뜻을 모았다.
토론토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