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재외국민등록’ 호응 5개월 사이 300여명 등록

토론토총영사관이 지난해부터 공관 홈페이지를 통해 시행중인 온라인 재외국민등록 시스템이 동포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총영사관에 따르면, 지난해 9월10일부터 이 서비스를 시행한 결과 이달 11일까지 5개월 사이에 총 300여명이 홈페이지를 통해 재외국민등록을 완료했다. 이 시스템은 그동안 민원인들이 총영사관을 직접 방문해 재외국민등록을 해야 하는 불편을 덜기 위해 도입됐으며, 하루 24시간 어디서든 등록이 가능하다. 이를 이용하려면 총영사관 홈페이지(http://koreanconsulate.on.ca)에 들어가 오른쪽 중간에 있는 캠페인 ‘온라인 재외국민등록’을 클릭하면 된다. 재외국민등록 대상자는 ‘외국의 일정한 지역에 계속 90일 이상 거주 또는 체류할 의사를 가진 한국국민’으로서 한국내 주민등록번호를 부여받은 사람이다. 총영사관의 김영기 민원영사는 “재외국민등록을 하는 것은 한국국민이 해외에서 사건사고를 당했을 경우 이에 효율적으로 대처하는 등 재외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 주목적이므로 해외체류중인 국민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자료: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