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주 부동산취득세 배로 뛰나 ? 지자체들에 자체부과 허용 방침

토론토는 이미 시행 중 온타리오 주민들은 앞으로 집을 살 때 세금으로 최소 수천 달러를 더 낼 수도 있다. 온주 자유당 정부가 지자체에 부동산취득세(Land Transfer Tax)를 자체적으로 부과할 수 있도록 허락할 계획이기 때문이다. 만약 이 같은 계획이 실제로 시행되면 주택구입자는 온주와 지자체에 ‘각각’ 최고 2%씩 취득세를 내야한다. 현재는 토론토시만 부동산취득세를 자체적으로 부과하고 있다. 온주중개인협회(OREA)의 패트리샤 버지 회장은 “불필요하고 불공정한 세금”이라고 비난했다. 협회는 웹사이트(donttaxmydream.ca)를 개설하고 대대적인 반대 캠페인에 나섰다. 그는 “만약 주정부 계획대로 지자체에 취득세를 내면 온주 주택 구입자들은 이르면 내년부터 평균 1만 달러를 더 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토론토에서 45만 달러짜리 집을 사면 취득세로 평균 1만~1만5천 달러를 납부한다. 다른 지자체는 절반만 내면 된다. 온주 부동산취득세율 5만5천 달러 이하 주택 0.5% 5만5천~25만 1.0% 25만~40만 1.5% 40만 이상 2% *토론토시 주민들은 2배 납부(온주+지자체분) *첫 주택구입자는 환불신청 가능 캐나다 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