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주 전기요금 인상 피크시간 kWh당 1.4센트↑

온타리오의 전기료가 1일부터 ‘피크시간대’에 한해 킬로와트시(kWh) 당 17.5센트로 소폭 올랐다. 온주에너지위원회(OEB)는 이번 인상으로 인해 한 달에 약 800킬로와트시의 전기를 사용하는 가정은 매달 4.42달러를 추가로 부담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조치는 주민들이 피크시간대를 피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이밖에도 정부는 그동안 적용해온 ‘부채상환 부담금(debt repayment charge)’을 내년 1월1일부로 폐지하겠다고 약속해 주택소유주들은 연간 약 70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 반면 온주청정에너지혜택(Clean Energy Benefit)으로 제공해온 10% 전기료 할인도 중단되기 때문에 내년부터 전기료는 전반적으로 더 오를 전망이다. 시간대별 전기료 *오프피크(Off-peak): 주중 오후 7시∼오전 7시 또는 주말 킬로와트시 당 8.3센트(0.3센트 인상) *중간피크(Mid-peak): 주중 오전 11시∼오후 5시 킬로와트시 당 12.8센트 *피크(Peak): 주중 오전 7시∼오전 11시 또는 오후 5시∼오후 7시 킬로와트시 당 17.5센트(1.4센트 인상) 캐나다 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