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세대, 도심집중 현상 심화 건설 업계도 방향 재설정

젊은층의 도심 집중화 현상은 새삼스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이러한 인구집중현상으로 인해 최근 도심의 건설 동향이 새로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싱크탱크 어번 랜드협회(Urban Land Institute)의 보고서에 의하면 최근 젊은 연령대가 자신들의 거주지와 일자리를 가까이 두려는 도심 집중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어 건설업계는 상업지구와 거주지구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있을 뿐 아니라 새로운 사무실 타워들의 건설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외에도 10년만에 임대 아파트들의 건설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관련 업계 관계자들은 “이같은 현상은 비단 국내뿐 아니라 전세계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다”며 “향후 토론토 시내에서는 젊은층이 자신들의 부모뿐 아니라 자녀들과 같이 살게돼 여러 세대를 아우르는 저층 주택들의 건설이 더욱 가속화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젊은층의 도시 집중 현상으로 인해 교통 정체 현상 증가와 도시의 지역주의 현상이 팽배해질 가능성에 대해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