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온타리오 한국어 말하기 대회 토론토, 욕, 웨스턴온타리오대 3월8일 공동주최

온타리오주 성인들을 대상으로 한 우리말 잘하기 대회가 열린다. 토론토, 욕, 웨스턴온타리오대가 공동 주최하는 ‘온타리오 한국어 말하기 대회’는 작년에 이어 두 번 째로 3월8일(토) 오후 1시-5시30분 토론토대 로바츠도서관 14층 087호에서 한다. 참가대상은 18세 이상 온타리오주 거주자로서 한국어를 공부했거나 공부하는 사람이다. 대학 등 교육기관에 재학하지 않아도 상관없다. 참가 신청은 2월1일(금)까지 온라인 http://dlll.yorku.ca/korean/oksc 으로 한다. 이메일(oksc@yorku.ca)도 가능하다. 참가자들은 한국어 수준에 따라 초,중,고, 오픈 4 등급으로 나뉜다. 오픈을 제외하고 부모 모국어가 한국어가 아니어야 한다. 초급은 총 한국어 교육시간이 130시간 미만이며, 6세 이후 한국에 3개월 이상 체류한 적이 없어야 한다. 중급은 교육시간 350시간 미만, 체류기간 6개월 이내다. 고급은 교육기간에 제한은 없으나 한국에 3년 이상 체류하지 않았어야 한다. 오픈은 한국어를 외국어 또는 모국어로 배우고 출생이후 한국에 4년 미만 거주자에 한한다. 주제는 발표자가 정해 원고를 작성, 미리 제출해야 한다. 발표 시 전체적인 내용이 같으면 일부 내용이 원고와 달라도 무관하다. 암기해 발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해, 원고를 보고 할 경우 감점된다. 발표시간은 초급 3분, 중급 4분, 고급 및 오픈 각 5분이다. 작년 첫 대회에선 13명이 참가해 ‘왕따’, ‘한류’ 등의 주제로 발표했다. 고급부문에서 1등을 차지한 션 데니씨는 ‘아주머니, 김치, 조선’이란 세 단어가 자신의 인생항로를 바꾸었다고 발표해 큰 박수를 받았다. (자료: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