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일 유치원’ 5년후 전면시행 레오나 돔브로스키 교육장관

온주의 유치원 종일반(full day)이 5년 후인 2015-16년에 전면 시행된다. 레오나 돔브로스키 교육장관은 15일 “4-5세 유치원생 모두가 5년 후에는 학교에서 종일 교육을 받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자유당정부는 올 9월 주내 600개 초등학교에서 종일 유치원을 시범 운영한다. 토론토에서는 공립 및 가톨릭교육청 소속 101개 학교가 선정됐다. 돔브로스키 교육장관은 이날 2011-12년에 종일반을 운영할 토론토학교 20개를 추가 발표했다. 내년에는 800개 학교에서 종일반을 운영한다. 올해와 내년 첫 두해동안 종일반 유치원생은 5만명으로 약 5억달러의 예산이 투입된다. 내년에 각각 10개 학교가 추가된 토론토교육청은 2011-12년에 460만달러, 가톨릭교육청은 220만달러를 지원받는다. 야당은 유치원 종일반을 ‘졸속’이라고 비난하고 있다. 전 보수당정부에서 교육장관을 지낸 엘리자베스 위트머 의원은 “정부는 현재 210억 적자를 안고 있다. 5년 후 종일반 풀가동에 필요한 예산은 15억달러다. 구체적인 플랜도 없고, 재정도 충분하지 않은 엉터리 정책”이라고 꼬집었다. (자료:캐나다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