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형 TTC전철, 넓어지고 접근성 개선 TTC

캐나다뉴스최신형 TTC전철, 넓어지고 접근성 개선 TTC는 14일 새로 도입한 최신형 전동차와 객차를 공개했다. 객차의 경우 한결 넓어지고 접근성이 개선된 것이 특징이다. 새 열차는 오는 12월이나 내년 1월부터 영노선에 투입될 예정이다. 1. 중앙기둥이 사라져 훨씬 탁 트인 느낌을 주는 통로. 객차 사이에 문과 턱이 없어 이동도 편리하다. 1량의 좌석은 66석으로 기존 객차와 같지만 10%가량 늘어난 승객(199명)을 태울 수 있다. 2. 6량으로 구성된 열차의 천장에는 총 24개의 폐쇄회로 카메라가 설치돼 내부상황을 조종실에서 한눈에 볼 수 있다. 응급상황 시 누르는 ‘노란 띠’ 외에, 잡아당기는 방식의 비상레버가 객차마다 6개씩 설치됐다. 비상레버를 당기면 카메라가 자동으로 해당지점을 비추게 되며 기관사와 직접통화가 가능하다. 3. 출입구 옆에 설치된 플렉시글래스 패널은 휠체어나 유모차가 드나들기 편하게 설계돼있다. 이 패널은 또한 승차 시 내부승객들이 진로를 가로막는 것을 막아준다. 객차마다 의자를 접을 수 있는 장애인용 공간(각 3석, 파란색 그림 및 조명으로 표시)이 2곳씩 마련돼있다. 4. 노선도에 불이 들어와 현재의 역을 알려준다. LCD스크린을 통해 비상상황 시 대처방법 등을 보여준다. 역의 이름과 어느 쪽으로 내려야 하는지 등도 표시된다. (자료:캐나다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