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서 각광 받을 직업 10개 2021년 코로나 극복하고 인기가 많아질 일자리

(토론토) 코로나 팬데믹에 적응해가며 국내 경제는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각 주정부에서 내려진 ‘사회봉쇄령’, ‘자택대피령’ 등도 역시 확산세가 줄어들면 만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코로나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 많은 기업과 개인이 변화된 근무 환경에 적응하며 재택근무 체제로 전환하고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을 사용하는 등 여러 변화를 시도했다.

현장 출근이 꼭 필요한 경우에는 실내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직원들과 사회적 거리두기 등과 같은 정부의 안전 규제를 준수하며 근무하고 있다.

반면 이러한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팬데믹에 따른 경제적 타격으로 다수의 근로자가 실직을 당하기도 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백신접종이 확대되면서 국내 경제도 회복세에 접어들 것이며 이에 따라 실직률도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지난해 전세계를 덮친 코로나 팬데믹으로 직원 해고를 결정해야 했던 캐나다내 고용주 3분의 2가 이들을 다시 채용할 계획이 있다고 전했으며 전문가들은 올해 고용시장이 다시 활기를 찾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컨설팅 회사 랜스태드 캐나다(Randstad Canada)는 2021년 ‘국내에서 가장 인기 있을 만한 직업 10개’를 선정해 발표했다.


▶ 고객서비스 담당자 (Customer Service Representative)
팬데믹에 따른 결과로 ‘고객 서비스 담당자’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다. 이들은 주로 고객들의 감성적 만족을 위해 노력한다. 환불이나 취소만으로도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다.
특히, 사람은 감정에 빠르고 강하게 반응하며, 합리적인 논의보다 감정적 반응이 의사 결정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더러 있기 때문에 고객 서비스 담당자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 운전사 (Driver)
팬데믹 발발 이후 트럭 운전사에 대한 수요가 특히 높아졌다. 이들 대부분이 병원에 의약용품을 배달하고, 국내 전역에 필수품을 배달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 간호사 (Registered Nurse)
‘간호사 부족’은 팬데믹 이전부터 국내 병원에서 겪어왔던 일이다. 관계자들은 팬데믹이 덮쳐오면서 병원 치료가 필요한 환자 수가 늘어나 간호사들의 필요성이 증가했을 뿐이라고 설명하며, 인구 고령화로 인해 캐나다는 오는 2022년까지 6만 여명의 간호사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했다.

▶ 일반 노동자 (General Labourer)
캐나다 전 지역에서 일반적이 논동자들이 부족한 분야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간혹 특별한 자격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지만, 지원 자격을 묻지 않는 경우도 있다.

▶ 전기 기술자 (Electrical Engineer)
캐나다는 이전부터 엔지니어에 대한 수요가 높았다.팬데믹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집에서만 생활하고 있기 때문에 전기 기술자의 수요 또한 높다. 의사 소통 기술이나 작문 기술과 같은 다양한 기술을 가진 엔지니어는 비교적 쉽게 일자리를 구할 수 있다.

▶ 소프트웨어 개발자(Software Developer)
컴퓨터에서 사용하는 소프트웨어를 여러가지 개발도구를 사용하여 만드는 이들은 4차산업시대엔 없어서는 안될 존재로 여겨지고 있다. 특히, 팬데믹으로 인해 다수의 근로자가 재택근무를 하고, 전자상거래가 더욱 활성화 되는 등, 온라인 활동이 우리 생활에 중심이 되고 있어 이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 회계사 (Accountant)
사업 환경이 어렵고 미래가 불투명한 상황이 이어지면서 개인과 기업들은 자본 투자 및 재태크 분야에서 회계사들의 조언을 얻고 있다. 회계사들은 또한 기업의 성장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 인사 담당자 (HR Manager)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직장에서 안전 규제를 준수하기 위해서 직원 교육이 중요해지며, 재택근무의 원활한 진행이 필수요건으로 떠올랐다. 이러한 환경에 적합한 직원을 선별하고 교육할 수 있는 전문가들의 필요성이 늘어나고 있다.

▶ 자산관리사 (Financial Advisor)
이들은 재정적으로 불안한 사람들을 위해 조언을 해준다. 불확실한 투자 환경에서 자본을 지키고 이익을 높일 수 있는 자산관리사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 기술 분야 (Tech Sector)
IT 분야를 포함해 기술분야에는 예전부터 인력이 부족한 상황이었다. 때문에 온타리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를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는 이 분야를 타겟으로 하는 이민 정책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4차 산업혁명에 들어서면서 더욱 가속화 될 전망이다.

 

 

토론토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