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내 콘도시장 선호율 오름세 몬트리올 은행

토론토내 콘도를 구입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31일 발표된 몬트리올 은행(BMO)이 실시한 최근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들의 31%가 향후5년 사이에 콘도 구입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 가을에 있었던 동일한 설문조사 결과보다 11% 상승한 수치다. 이와 관련, 부동산경제 전문가들은 “지난 몇달간 주택거래수가 하락한 것과 달리 콘도 가격은 꾸준한 안정세를 보임에 따라 많은 사람들이 콘도구입을 희망하고 있으며 또 베이비부머 세대의 20-30대 자녀들이 일반 주택보다 가격이 비교적 저렴한 콘도를 많이 찾음에 따라 콘도구입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조사결과에 따르면 광역밴쿠버 지역의 콘도 선호율은 지난해보다 5% 하락한 28%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