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 TTC 요금조정 제안 “일반 10센트↑, 어린이 무료”

12살 이하 어린이들은 공짜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대신 일반 승객들의 승차요금은 10센트 씩 오를 수 있다. 존 토리 토론토시장이 대중교통위원회(TTC) 자쉬 콜 위원장 및 앤디 바이포드 CEO와 함께 19일 제안한 이 같은 방침은 시의회의 승인을 받을 경우 오는 3월1일부터 시행된다. 이에 따라 토큰, 정기권 등은 인상되지만 현찰요금은 그대로 유지된다. 현재 2~12살 어린이는 75센트의 요금을 내야 한다. 토리는 요금인상을 통한 4,300만 달러 추가 수입을 기대할 수 있고, 이 같은 예산으로 랍 포드 전 시장이 폐쇄한 일부 버스노선을 회복하고, 버스 50대를 새로 구입하는 등 서비스 개선에 사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