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집값 신기록 예고 1월 착공물량 15개월래 최대

캐나다의 평균 집값이 올해 33만7,500달러를 돌파해 신기록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 오타와에 본부를 둔 전국부동산중개인협회(Canadian Real Estate Association)는 8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특히 BC주와 온타리오주가 견인역할을 하면서 전국적으로 올해 평균 집값이 5.4%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는 또 주택거래가 더욱 활발하게 이뤄져 지난해보다 13.3%, 2007년 피크 때보다도 1.2% 늘어난 52만7,300채가 거래될 것으로 예측했다. 보고서는 “낮은 이자율이 올 중반까지 모든 주에 걸쳐, 특히 BC와 온주에서 주택수요를 크게 늘릴 것”이라고 분석했다. 주택착공도 크게 늘어났다. 특히 올림픽을 앞둔 밴쿠버 및 남부 BC주의 활기 덕분에 올 1월 착공된 주택은 지난 15개월 사이 가장 많은 18만6,300가구에 달했다고 연방모기지주택공사(CMHC)가 밝혔다. (자료: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