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축제·호반문학제… 가을문턱 주말 한인행사

가을 문턱에 선 이번 주말 한인사회 곳곳에서 다양한 야외행사들이 열릴 예정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풍성한 추석행사가 펼쳐지는가 하면, 스포츠대회와 문학제도 예정돼 있다. 18일(토)∼19일(일) 낮 12시 노스욕 멜라스트먼광장에선 북부토론토한인번영회가 주최하는 한가위 한인대축제가 열린다. 토론토-인천 왕복항공권이 걸려 있는 노래자랑을 비롯해 비보이 경연대회, 치킨윙 빨리 먹기 등과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행사장엔 추석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장터부스가 선다. 18일(토) 오후 1시 에글린튼플랫스에선 한인테니스협회가 주최하는 클럽대항 코리안컵 테니스대회가 열린다. 우승클럽엔 100달러의 상금이 주어진다. 한인축구협회는 19일(일) 오후 5시 노스욕 에스더샤이너구장에서 하계리그 포스트시즌 챔피언 결정전을 치른다. 코리안 타이거스와 FC프라임이 우승 트로피를 놓고 한판 대결을 펼친다. 캐나다한인문인협회는 19일(일) 오후 1시 심코호수변 잭슨포인트 컨퍼런스센터에서 제7회 호반문학제를 개최한다. 문학제는 심포지엄과 특강, 발제 등으로 진행된다. 문인들의 친목다지기를 위한 호숫가 산책과 벽난롯가 정담 등의 아기자기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행사는 20일(월)까지 계속된다. 주말(18∼19일) 주요행사 한가위 한인대축제 18∼19일 낮 12시 멜라스트먼광장 코리안컵테니스대회 18일 오후 1시 에글린튼플랫스 하계리그 축구 PO결승전 19일 오후 5시 에스더샤이너구장 호반문학제 19∼20일 심코호 잭슨포인트 컨퍼런스센터